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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홍천양평 용수가든 안전한 계곡펜션/식당/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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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22일
홍천과 양평 경계에 있는 용수가든에 다녀왔다.


용수가든펜션은 6개의 방이 있고
우리는 당시에 남아있던 302호 2인 원룸형 방을 예약했다.
 

 
성수기 금요일이라 150,000원 이었다.
생각보단 가격이 있었다.
 

 
용수가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302호의 사진.
실제와 100% 똑같다.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고, 화장실도 청결한 편이었다.
수압 좋고 따듯한 물 잘 나오고, 작은 창문, 환풍기도 있어서
냄새도 안난다.

어메니티는 사실 아예 없을 줄 알았는데
일회용 비누, 일회용 샤워타올 2개, 샴푸가 있어서 잘 사용했다. 

식기구는 따로 사용을 안해서 상태를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사장님이 펜션 관리를 잘 하시는것 같다.

수건은 2개 제공되고, 더 요청하면 주시는데 장마철이라 그런지 쿰쿰한 냄새가 나서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이불, 베개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잘 사용했다. 
 

용수가든 홈페이지 사진

 

 
힐링되는 물소리  💙

물이 깨끗하고 맑아서 다슬기도 많고, 작은 물고기들도 많았다.
수온도 많이 차갑지 않았다. 수영장 차가운 정도?


계곡물이 깊지 않다!
50%정도는 종아리 높이, 
30%는 허리 높이, 1~20프로는 성인 가슴 높이 정도였다. 
얕은 구간이 더 많아서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이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튜브는 필수! 


물놀이 후 간단히 모래를 씻을 수 있게
호스도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용수가든은 펜션만 운영하는게 아니라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용수가든 홈페이지 사진

평상 자리가 일렬로 쭉~ 있고,
옆에 식당에는 테이블 자리도 많이 있다.
우리는 테이블을 이용했고,
가족단위, 단체로 온 손님들은 평상을 이용했다.

 

엄나무토종닭 백숙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엄나무가 여러 개 들어있는데 육수 맛이 끝내준다.

불친절 하다는 후기가 있던데
내가 갔을 때는 주인분이 부부 두 분과 할머님, 세분이 계셨고
불친절 보다는 츤데레 스타일이셨다. 
필요한건 여쭤보면 다 그냥 주신다.
웬만한 양념장도 다 빌려주시고, 옥수수도 간식 먹으라며
삶아주시고 ㅎㅅㅎ
 

용수가든 메뉴는 백숙종류, 매운탕, 도토리묵, 감자전.
남편은 이미 2번 와봤는데, 다른 음식도 다 맛있었다고 한다.

다만 좀 헤비한 메뉴들만 있고,
간단하게 안주삼을 메뉴는 따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고기도 여기서 팔지는 않으니, 먹고 싶은 음식이나
재료는 미리 준비해오면 된다.
 
매점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미리 장을 봐오는걸 추천 ..🥲

안녕하세요 양평입니다 / 안녕히가세요 홍천입니다 
홍천과 양평 사이~

밥 먹고 펜션 주변을 산책하려고 했는데,
산책하긴 너무 위험해 보이는 찻길 뿐이었다.
산책은 포기하고 장을 보러 출발!

차타고 10분정도 나가면  하나로마트와 식당들이 있는데,
포장해 올만 한 메뉴는 없었고
정육점에서 고기만 사왔다. (비쌈..맛은 있음..)

그리하여 저녁은 삼겹살 ! 
고기는 숯불(2만원) 에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버너에 먹겠다고 부탁드렸다...
따로 돈은 안 받고 자리와, 그릴, 밑반찬을 내어주셨다.
감사합니다 💚

다 먹고 뒷정리는 깔끔하게 하고가기!!


 
타이밍 잘 맞춰서 사람도 없고 유유자적~~ 
신선놀음 잘 하고 왔다💛

다른 애정하는 계곡들도 많지만,
처음와본 소리산 용수가든은
서울경기에서 2시간 내외여서 오기 가깝고
식당도 있어 먹는것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계곡 물도 맑고, 안전하게 놀기 좋았다.

소리산 뷰도 멋있고
숙소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대만족이었다.

 
오랜시간 준비 하고 계셨던 글램핑장도
올 가을 완공 예정이라고 하는데, 내년 여름에는 
글램핑장으로 와보고 싶다.
오고싶다는 사람이 줄 섰다는데(?)예약 박터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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